2019.09.29 한발 느린 일기
카테고리 없음2019. 9. 30. 09:14
하율이를 위해 힘쓰고 있는 엄마
엄마를 위해 힘쓰고 있는 아빠
아빠를 위해 웃어주는 엄마
엄마를 위해 웃겨주려는 아빠
결국은 모든게 하율이를 위해 그리고 우리가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 하는 행동과 마음 씀씀이인데
점점 지쳐가는 여진이를 보면서 마음이 아프고
나 또한 지쳐가는 것 같다.. 그래도 이런 마음 먹으면 안되는걸 알기에
조금더 웃고 조금 더 얘기하고 하고 싶은데
몸이 마음을 안따라가 준다.
하율이가 아빠를 미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진이가 경부길이가 또 짧아졋다.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이미 1.9까지 내려간거 2.0이 넘어가봤자 다시 돌아오는 건 순식간이라고 했다.
의사선생님 께서는 병원 입원을 권유하셨다고했다.(경부길이 잴 때 남편은 못 들어감)
측정을 하고 나오는 여진이는 표정이 안좋았다.
하지만 애써 웃어보려 한 것 같다
저번에 2.8까지 나왔었는데..
다시 돌아간다고 하지만서도 긴게 좋으니까 길었으면 좋았겠다 싶다.
그래서 어제는 기도를 많이한 것 같다
오전에는 여진이가 자기전에는 내가
부디 여진이가 건강하고 아이도 건강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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