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7 평범한 하루

아빠스토리|2019. 10. 18. 08:07

평범한 하루다

출근했다. 일했다. 퇴근했다. 병원갔다. 얘기했다. 집에왔다. 씻고 잤다.

 

별이가 잘 논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진이 경부길이가 길어졌다.

1.9라 아직 안정권은 아니지만 그래도 길어졌다는 점에서 한시름 놓았다.

 

팔이 온통 멍 투성이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

집에 빨리 데려오고 싶었지만 그렇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집에 있으면 밥이 제일 문제엿다.

주사는 안 맞겠지만 밥을 해 먹어야 하니까 여러모로 움직여야 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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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01.14 여진이와 병원 방문기

아빠스토리|2019. 9. 15. 09:24

하율아 오늘은 엄마아빠가 같이 병원에 방문했어

이유는 하율이가 건강하게 주수를 채울 수 있게 하기위해 갔었어

왜냐하면 엄마의 경부길이를 다시 재기 위함도 있고

엄마가 배뭉침이 잦아져서 너무너무 걱정되어서 찾아갔어

 

마침 차진영 원장님이 진료를 하는 날이어서 다행이었는데

먼저 경부길이를 쟀을 때 2.1센치가 나와서 저번보다 작아지지는 않아서 우리 여진이와 하율이가 건강하다고 볼 수 있어

앞으로 계속 이렇게 관리를 해야할 것 같아

계속 누워서 지내야하는 엄마생각해서 조금만 참장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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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하율이 보러 병원 간 날

아빠스토리|2019. 9. 11. 10:46

2019.09.10 오늘은 하율이 만나러 병원 가는 날이야

아빠는 오전에 일하고 오후에 병원가려고 반차라는걸 회사에 제출했고

엄마는 오전에 블로그하고 집에서 하율이를 돌봐줬어

 

병원가는 날인데

그날따라 비도 많이오고 (엄청 쏟아졌어)

신호도 계속 걸리고 뭔가 느낌이 좋지 않은 날이었나봐

 

병원에 도착해서 우리 하율이랑 나나를 보는데 

청천벽력같은 이야기를 들었어

하율이가 건강하구 잘 태어나려면 자궁경부 길이가 3~4cm는 되어야 하는데

26주차 경부길이가 4cm가까이 였는데

28주차 경부길이가 2cm로 줄어든거야

하율이가 너무 걱정되어서 엄마는 그 소식을 듣자마자 펑펑 울었어

아빠도 내심 걱정은 됐지만 엄마의 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마치 아빠의 잘못인 것 같아서 아무말도 못하고 엄마만 위로해줬어

그렇게 검사실에서 나와 또 눈물을 흘리는 하율이 엄마를 보고있자니 아빠 가슴이 너무 아팠어

 

그래서 다른 사람들 경험을 엄청 찾아봤었어

그런데 안좋은 소식은 찾기 힘들었어 

다들 경부길이 때문에 질정도 넣고 입원도하고 하는데 

다 유지하거나 좋아져서 아기를 잘 낳았다는 소식이었어

 

우리 하율이는 엄마가 느낄 수 있는 임신했다는 증거들을 하나씩 겪게 해주고 나서

하율이는 건강한 것 같아

 

무튼 우리 하율이랑 나나랑 건강해야해! 꼭

아빠가 더 열심히 보살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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