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9 하율이 보러간 날(정기검진)

아빠스토리|2019. 9. 20. 13:30

오늘은 오후 반차내고 오후에 하율이보러 여진이랑 같이 고은여성병원에 방문했어

고은여성병원 차진영 원장님께 진료 받으려고 예약하고 갔는데 긴급상황인 산모가 있어서 시간이 약간 늦춰졌어

기다리는 시간동안 여진이는 계속 앉아 있거나 서있거나 해야하는 상황이어서 경부길이가 짧아질까봐 걱정도 되고 그래서 기분이 안좋을 수 있었는데 간호사분이 친절하게 1시간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힘드시면 누울 수 있게 안내해주겠다고 해서 냉큼 아빠가 그럼 누워있을게요라고 했지~ ㅎㅎ

아무튼 기다리다가 원장님께 검사를 받았는데 우리 별이가 29주 후반부에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글쎄...

다리길이만 정상이고 머리사이즈, 복부사이즈는 조금 크게 나온거야;; 그래서 갑자기 걱정이 되더라구

엄마 밑에를 벌리고 나오는 아기인데 이렇게 머리가 계속 3주가량 더 크면 나중에 나올때 힘들겠다 싶었어;; ㅜㅜ

엄마도 마찬가지로 걱정을 많이 했단다;; 

그렇게 초음파 검사를 마치고 경부길이를 재기 위해서 아빠는 진찰실 밖으로 쫓겨나고 밖에서 의자에 앉지도 못하고 기다리고 있었어 왜냐하면 너무 떨리고 걱정되고 긴장되서 앉을 생각이 없었거든

그러고 나오는 엄마한테 바로 물어봤지!

저번보다 늘었다는 거야 늘어가지구 지금은 2.8CM 래 정말 다행이었어

그래도 안심할 수 없기에 질정도 사고 우리는 떡볶이 먹으러 동인천을 갔어~

동인천가서 떡볶이 먹고 모짜렐라치즈 볶음밥도 먹고 그러고 집에 왔단다

그날 저녁에는 하율이 외할아버지가 반찬 가져다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었어~

 

'아빠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09.23 안이해진 상훈이  (0) 2019.09.24
2019.09.20 상후니의월급날  (0) 2019.09.21
19.09.17 상후니의 하루  (0) 2019.09.18
19.09.16 여진이의 하루보기  (0) 2019.09.17
19.01.14 여진이와 병원 방문기  (0) 2019.09.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