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6 룰루랄라 가습기
아빠스토리2019. 10. 17. 10:46
병원은 확실히 가습기가 없으면 갑갑한 것 같다
예전에 어느 드라마를 봤는데 거기서나온 장면이
병원 화장실에서 엄마가 가습기 통을 닦으면서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 모습이 왜 계속 기억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뇌리에 새겨져 있었다.
오늘 가습기를 샀다 병실에 이제 1주에서 2주만 있으면 나가지만 나중에 또 병원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사긴 샀는데 다이소 문앞에 위치해 있던 가습기를 만지작 만지작 하면서 핸드폰으로 검색하고 또 검색해서 샀다
사서 3층에서 닦고 물채워서 올라가서 틀었는데 뿌듯했다.
여진이 반응도 좋았고 제품도 괜찮았다.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지는건 2번, 3번 생각하고 사야한다.
낭비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필요로 인해 사야하는건 낭비가 아니다
건조한 곳에서 목이 상할 수도 있다.
안좋은 곳에 잠깐 있는다고 몸을 버린다면 그만큼 낭비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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